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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경영진 ‘퇴직금·주식 보상’ 대폭 개편…최대 2배 지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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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ASDAQ: NFLX)가 11월 4일, 경영진의 퇴직금과 주식 보상 정책을 대폭 개정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Form 8-K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 경영진이 동의서를 제출할 경우 효력이 발생한다.

이번 개정안은 공동 CEO 테드 사란도스와 그렉 피터스, CFO 스펜서 뉴먼, 법률 담당 최고 책임자 데이비드 하이먼 등 주요 경영진의 퇴직금과 주식 보상 조건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해고 시 기본급과 연간 보너스 1배, 일부 주식 보상만 지급됐으나, 앞으로는 급여 2배와 연간 보너스, 18개월 간 건강·치과·시력 보험 지원을 포함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Good Reason’에 의한 퇴직도 비자발적 퇴직으로 인정돼, 경영진 보호 장치가 한층 강화됐다.

주식 보상(RSU·PSU) 측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다. 경영진이 은퇴 조건을 충족하면 기존 주식 보상이 정상적으로 계속 베스팅되며, ‘Good Reason’으로 퇴직할 경우에는 12개월치 주식과 비례 배정분이 조기 지급된다. 향후 신규 주식 보상 역시 이번 개정안 기준으로 지급될 예정이다.넷플릭스 측은 이번 조치가 경영진의 이탈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즉각적인 재무적 영향은 크지 않지만, 회사의 경영 안정성과 지배구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로 평가된다.